본문 바로가기
영혼의 길

영혼의 길 5장

by 하보나 2021. 5. 3.

 

 

시리우스 B(Sirius B)에 정착한 생존 인류들과 전쟁에서 죽어 영혼그룹으로 돌아온 인류들은 이렇게 해서 영혼으로 봉사하는 수호 영 그룹(Guardian Spirit Group)과 물질체 체험을 하는 그룹으로 나뉘게 된단다. 시리우스 B에 정착한 인류들을 시리우스인들(Sirian)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인류들은 진화하면서 우리에게서 창조론을 받게 되는데, 화합하고 사랑하여 조화를 이루는 평화스러운 심성(心性:nature)을 갖추고, 자주신(自主神:I AM)이라 할 수 있는 내면의 신(GOD of inner)을 찾도록 안배 하였고, 주변의 종족들과 평화롭게 공존(共存:coexistence)할 수 있는 창조론을 부여 받았는데, 파충인들(Reptilian)과는 상반되는 빛에 해당되는 감성을 경험하도록 하는 창조론 이었단다.

 

 

어둠을 표방하는 파충인들(Reptilian)과의 첫 번째 만남에서 우리는 두 세력이 서로 배려하고 조화(調和:harmony)를 이루어 통합의 길을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랐었고, 그렇게 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조화(調和)가 깨어지고 만 것은 두 세력이 문명의 균형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의 만남이 부조화(不調和:disharmony)를 이루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단다.

 

 

문명의 발달 정도가 같거나 서로의 진화의 단계가 차이가 없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만 균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겠다는 합의점(合意點:consent point)이 나왔던 것이란다. 반대로 인류들의 문명이 더 뛰어났었다고 해도 파충인들의 문명이 뒤쳐져 있었다면 열등감(劣等感:inferiority complex)과 비호감(非好感:unattractive)을 불러왔을 것이고, 그 점이 폭력적인 성향으로 발전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단다.

 

 

우리는 은하의 1차 통합의 꿈을 뒤로 미루기로 하고, 인류들의 문명이 안정권에 들어설 때까지 두 세력 간의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였단다. 오리온의 파충류위원회는 베가 항성계의 인류들의 문명이 자신들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을 확인한 후에야 날카로운 감시의 눈길을 거두어 들였으며, 생존한 인류들이 정착하여 살아가는 것을 그냥 둘 수 있었단다.

 

 

오리온의 파충류위원회는 점차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갔으며, 식민행성들의 숫자를 넓혀 나갔단다. 사자인들과 조인들로 구성된 시리우스 위원회는 인류들의 정착을 도왔으며, 인류들이 번성할 수 있도록 하였단다. 우리는 라이라에 처음 이식한 인류의 계보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사난다(Sananda)와 협의하여 새로운 성단에서의 진화의 마당을 펼치기로 하였으니, 오리온(Orion)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둔 곳들을 물색하여 신생으로 태어나고 있는 별자리를 정착지로 결정하게 된단다.

 

 

너희들은 이곳을 플레이아데스성단(Pleiades Clusters)이라 부른단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은 인류들의 정착지, 에덴동산(Garden of Eden)이 되어 인류들이 번성하고 진화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단다. 이곳에 정착한 인류들은 라이라의 깊은 상처들을 알고 있었단다. 멀고도 먼 험난한 피난길을 경험하였으며, 폭력의 무서움도 전쟁의 결과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행성 아비뇽(Planet Avyon)의 파괴를 지켜보았기에, 전쟁이 주는 공포와 당혹감을 잊을 수 없었던 것이란다.

 

 

이들은 이것을 잊어버리기를 원하였고, 진화의 코드를 반대 방향으로 맞추어서 폭력과 전쟁을 멀리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종족으로서 진화하게 된 것이란다. 이들은 여성성이 극에 이르도록 진화하여 조화와 평화를 기본으로 하는 분리와 폭력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인류들이 되었단다.

 

 

베가 항성계(Vega stellar system)로 이주한 인류들 역시 폭력과 전쟁을 싫어하였으며, 평화와 조화를 좋아했단다. 이들은 기술을 우선시 하는 문명을 발달시키는 대신에 정신문명을 고도로 발달 시켰단다. 과학기술은 정신세계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발전 시켰기에 오리온(Orion)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었단다. 오리온의 입장에서는 문명의 초기 단계 진입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추어졌기 때문이었으며, 오리온의 내부문제로 신경 쓸 겨를이 더 이상 없었기 때문이었단다.

 

 

베가 항성계(Vega stellar system)의 인류들은 점차 주변 지역인 백조자리(constellation Cygnus)와 독수리자리(constellation Eagle)에도 이주하여 그곳의 생명들과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면서 정착하게 된단다. 인류들은 자신들의 영역을 소리 소문 없이 확장시켜나갔단다.

 

 

이와 반대로 라이라 성단(Lyra Clusters)에서 생존하여 진화하던 인류들은 호전성(好戰性:jingoistic)을 가지게 되었으니, 참혹한 멸망의 상처들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그것을 잊어버리고, 오로지 과학문명 발달에 매진하게 되면서 과학문명을 일으켰단다. 고도로 과학을 발달시키면서 우주여행과 탐사여행을 다닐 정도로 진화하였지만, 파충인들의 유전적인 결합의 여파로 평화를 사랑하고 조화롭게 사는 것 보다는 강한 힘에 의한 지배와 군주제도를 선호하고 유일신을 섬기는 방향으로 진화가 이루어지게 되었단다.

 

 

시리우스 A 위원회(Sirius A Council)의 배려에 의하여 시리우스 B 항성(Sirius B stellar)에 정착하게 된 라이라 성단의 생존자들도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려는 세력과 두 번 다시 패배하지 않으려면 힘을 키워야 한다는 강경노선을 선호하는 세력으로 나뉘게 되는데, 전쟁의 아픔을 기억한 세력들은 천상위원회의 뜻에 따라 플레이아데스성단(Pleiades Clusters)으로 이주하여 정착하게 된 것이란다. 시리우스 B(Sirius B)에는 강경노선을 걷던 인류들이 남아서 진화를 시작하였으며, 평화를 사랑하던 세력들은 플레이아데스(Pleiades)로 이주하여 새로운 인류문명을 정착시키게 된 것이란다.

 

 

한 곳에서 출발한 인류들은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진화하게 되었으며, 서서히 다른 형태로 변해가기 시작했단다. 더 조용하게 평화를 추구하며 사랑을 선호하는 여성성을 강조하며 진화를 선택한 그룹과 강한 남성성을 강조하며 힘을 보유해야 하는 외향적인 성향으로 진화를 선택한 그룹으로 나뉘게 된 것이란다.

 

 

우리는 인류들에게도 빛과 어둠을 교차하게 하여 그 성향들을 경험하도록 유도한 것인데, 뜻에 따라 어둠의 성향을 경험하는 그룹과 빛의 성향을 경험하는 그룹으로 나눠진 것이란다. 우리는 2단계 과정 중에 창조된 수많은 생명들 중에서 처음 뜻한 대로 빛과 어둠을 경험하여 최종적인 합일(合一:unity)을 완성시키기에 적합한 생명들을 창조하기로 하였으며, 6차원계의 위원회를 맡고 있던 사자인들과 조인들에게 최적의 유전적 진화를 통한 생명체의 창조를 부탁하게 되었단다. 자신들의 우주에서 훌륭하게 완성을 이루었던 경험들을 되살려서 어둠을 체험할 생명들과 빛을 체험할 생명들을 창조하게 되었는데, 유전공학 전문가들의 솜씨를 발휘하여 창조했던 것이란다.

 

 

어둠의 영역엔 파충인들과 빛의 영역에 인류들을 각기 두고 각자들의 창조론을 달리하여 두었으며, 서로가 경쟁하고 투쟁하여 결국 통합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도록 한 것이란다. 이 계획에 참여한 영혼그룹들은 이 경험이 더 없이 두 번 다시는 없을 찬스라고 받아들였으며, 몸체들은 서로 다르게 생겼어도 하나의 영혼그룹에서 분리되어 나온 영혼이었기에 서로의 다른 환경에서 진화하여 만난다 하여도, 잊어버리지 않기를 바랐단다. 그러나 우리는 체험들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영혼의 기억을 잠시 닫아두는 것으로 합의 하였으며, 영혼들에게도 그것을 조건으로 한 물질체험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단다.

 

 

물질체험을 하는 동안은 영혼의 기억이 단절되어 자신이 무엇 때문에 물질로 태어났는지를 모르게 하였으나, 물질체험이 단계를 넘어 무르익을 때가 되면 봉인(封印:seal)되었던 영혼의 길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으니, 그것이 상위의 영혼과 육체와의 사이에 연결 된 은빛 통로 때문이었단다. 봉인(封印:seal)이 풀리게 되면 내면의 송수신 체계가 작동되어 영혼과의 대화가 일어나고, 자신을 알아가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이었단다. 이렇게 깨달음이 일어나는 생명들은 자신의 영혼과 만나 영혼의 길(Road of Spirit)에 진입해 들어올 수 있었는데, 진화의 목적을 깨닫게 되면서 영혼그룹과 소통을 이루며 하나로 의식통합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단다.

 

 

2차원계의 실험에 의하여 창조된 생명체들은 자신들의 영혼의 길을 찾아내어 영혼그룹과 소통을 이루고 의식통합을 이루게 되었단다. 이렇게 진화의 시계는 인류들이 태동되기 전부터 흘러왔으며, 은하에 인류들이 태동되고 나서 유란시아(Urantia)에 창조세계가 열어지기 전까지 엄청나게 확장되어 퍼져나갔던 것이란다. 우리들은 인류들이 창조되고 나서 새로운 단계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고, 시스템들을 준비 시켰으며, 전문가들에 의해 3차원계의 행성들이 태어날 수 있었단다.

 

 

생명들이 살지 않는 행성들은 따로 분류하여 기록해 놓았지만 생명이 정착해서 진화가 이루어지면 꾸준히 관리하도록 격상되어 기록된단다. 그리고 진화의 점핑을 유도하고 상승된 생명이 나타날 수 있도록 안내한단다. 우리는 영혼이 들어가 진화할 수 있는 생명들이 될 때까지 지켜보면서 관리하게 되는데, 종들을 번식시키고 성장 시키면서 수위를 조절하여 자연계의 질서를 유지 시켰단다. 식물군들과 곤충류들, 동물군들의 질서가 깨지지 않도록 관리해 왔다는 것이란다.

 

 

행성의 생명들이 진화해 가면서 부정적인 기운들이 축척되어 커다란 기운으로 확장되고, 생명들의 진화에 악영향을 미치기 전에 시스템을 순환 시켜서 자연스럽게 재난이 일어나게 하여 기운들을 소진하게 하였단다. 그래서 지진과 화산분출과 해일들이 일어나는 것이고, 태풍들이 일어나는 것이란다. 이렇게 대기와 대양을 청소하면서 부정적인 에너지들을 해소하고 과잉되었던 기운들을 풀어서 전체에 골고루 분산 시킨단다. 대기에 과잉된 기운들은 지저의 핵과 맨틀로 들어오도록 유도하고, 지저에 과잉된 에너지들은 지상으로 내보내서 서로 순환 시키며 조절하게 하였단다. 행성의식은 이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행성의 생명들이 잘 진화하여 영혼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양육하니, 꼭 너희들의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해서 여신(Goddess), 행성 어머니(Planet Mother)로 불리게 된 것이란다.

 

 

생명들의 진화가 일정한 단계에 이르게 되면 다음 주기를 준비시키기 위해 영혼들을 모두 불러 모으게 되는데, 최소의 생명들은 진화의 육체를 보존하기 위하여 생존시키게 한단다. 커다란 재난을 통하여 생명들의 몸체를 벗기고 영혼들을 모으게 되는데, 작은 혹성을 충돌 시키거나, 행성의 축을 급격하게 이동 시켜서 거대한 해일이 일어나게 하여 생명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단다. 이렇게 해서 영계로 모인 영혼들은 다음 주기를 준비하며, 생존한 생명들의 후손으로 다시 태어나 새로운 영혼의 주기 패턴(cycle pattern of Spirit)을 연결 시켜 나간단다.

 

 

모든 행성들과 항성들은 이런 시스템의 순환주기에 의하여 질서가 잡히고, 진화가 진행되는 것이란다. 그리고 커다란 대주기 패턴이 오면 생명들을 정리하여 다른 행성으로 이동시켜서 진화가 끊어지지 않고 진행되도록 하는 사이에 정화를 끝내고, 새로운 주기 패턴을 시작하는 행성으로 준비시키게 된단다. 모든 시스템들이 우주질서에 맞게 순환하여 왔으나, 일부 생명들의 인위적인 재난에 의한 행성의 소멸로 새로운 진화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경우들이 있었단다. 우리는 전쟁의 참화(慘禍:terrible disaster)를 진화의 한 방법으로 지켜본다만 영혼들을 대량으로 손상시키는 원자를 이용한 무기들인 플루토늄(plutonium)과 우라늄(uranium) 폭탄은 사용을 저지 시키고 있단다.

 

 

행성 하나가 인공 재난에 의하여 파괴되면 전체 진화의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데, 영혼들의 집단 이동과 집단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란다. 7차원 세계 이상에 머무르는 영혼은 빛이라 폭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나, 5차원 세계나 4차원 세계나 특히 3차원 세계 이하의 진화를 하고 있던 영혼들은 커다란 상처를 받게 되며, 소멸되기도 하기에 우리는 원자무기의 사용을 저지시키는 것이란다. 상처받은 영혼이 치료 받는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영혼의 길에 들어선 영혼의 진화시계가 멈춰서 버리기 때문이란다.

 

 

존재 스스로의 과욕(過慾:avarice)에 의하여 빚어진 영혼의 진화가 멈춰선 것과는 궤(軌)를 달리하는 것이란다. 우리는 진화하는 생명들이 있는 행성들은 상위의 선행 행성들의 존재들에게 관리하도록 하여 그러한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원자무기를 개발하여 실험하는 단계에서부터 집중적인 감시활동들을 펼치고 있는 것이란다.

 

 

원자 폭발의 파동은 대기권역을 넘어 다른 행성들과 태양계 전역에 파장을 일으켜 영혼들이 손상을 입는 원인을 제공한단다. 유란시아(Urantia)도 지난 세기 초에 강대국들에 의하여 원자무기들이 개발되었고, 실험들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 투하해서 많은 인명들을 손상시킨 경험들이 있기에 집중적인 감시를 받게 되었고 지구촌 전역에서 특히 원자로를 이용하는 시설들이 있는 곳이나 실험들이 행해지는 장소에는 정찰선(U.F.O)들을 집중해서 보냈던 것이란다.

 

 

7차원 세계의 빛의 영혼이 하강하여 물질계인 6차원계로 진입하면 물질의 구성단위인 미립자들의 영향을 받게 된단다. 오랜 기간 노출되고 있으면 자신의 빛에 축척되면서 수은(水銀:mercury)이나 납(lead) 중독의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물질계의 부정적인 어둠의 영향을 받게 되어있단다. 6차원계나 5차원계의 존재들은 이것을 망각(忘却:oblivion)하여 자신을 너무 과신(過信:excessive confidence)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정체의 늪(swamp)에 빠져들고 마는 것이란다.

 

 

물질계란 감정을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입자들이 존재들의 빛 입자 속에 달라붙으면서 나중에 중독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존재 스스로 자신을 비우는 작업을 게을리 하게 되면 이런 오류를 저지르고 만다는 것이란다. 그래서 원자무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plutonium)과 우라늄(uranium) 빛 입자가 크게 영향을 미치기에 사용을 자제하게 하는 것인데, 평화의 목적으로 활용되다가 정화처리를 거쳐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란다.

 

 

빛은 하강하면서 입자들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단다. 특히나 부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는 입자들에는 더욱 취약해서 자신이 중독되었는지도 모른 채로 변해가는 것이란다. 상승하는 영혼들과 하강하는 영혼들은 이것을 잊어버리면 안 되는데, 과거 하강하는 자녀였던 '루시퍼(Lucifer)'도 자신의 역할을 위하여 6차원계로 진입한 후에 진화하는 4차원계의 생명들을 관리하는 위치에 있으면서 생명들이 물질계를 경험하며 뿜어내는 부정적인 기운들을 너무 간과한 나머지 자신이 독단적으로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고, 상위의 위원회에게 보고 하지도 않은 채, 스스로 처리하려고 모든 부정적인 기운들을 자신에게로 결집시키기로 하였단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부정성을 담고 있었던 기운들이 너무나 강했고, 그 영향을 모두 그대로 받은 루시퍼(Lucifer)는 감성체계에 과부하(過負荷:overload)가 걸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교만(驕慢:arrogance)이라는 감정이 자신을 지배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되었단다.

 

 

교만(驕慢:arrogance)은 루시퍼(Lucifer)를 자신의 세계에 신(God)으로 군림하게 하였으며, 부정적인 기운을 혼자 감당할 수 있다는 자만(自慢:self-admiration)을 불러 일으켰단다. 하지만 자신이 담당했던 행성 주민들이 분출하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너무나 과소평가(過小評價) 하였기에, 그 폐해(弊害:abuse)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깨닫지 못하였단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 루시퍼(Lucifer)는 라노난덱 자녀들(Lanonandek Sons) 중에서 가장 총명(聰明:brightness)하며 지혜로웠기에, 그의 문제는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었단다.

 

 

너희들도 아는바와 같이 반란사건의 수괴(首魁:ringleader)가 되었으며, 그의 지혜로움에 걸려 넘어진 나의 자녀들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를 너희들은 알고 있단다. 하지만 나는 반란사건(反亂事件:rebellion occurrence)에 연루된 나의 자녀들에게 기회를 주어서 돌아오도록 하였단다. 나의 7번째 물질수여가 이루어지던 이 천년 전에 유란시아(Urantia) 때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저들의 회심(回心:conversion)을 기다려왔으나, 저들은 아버지인 나와 어머니인 네바도니아(Nebadonia)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돌아오지 않았단다. 루시퍼(Lucifer)는 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영혼의 소멸을 선택하였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를 너희들은 모를 것이란다.

 

 

어째서 창조주의 전권으로 돌이킬 수 없었느냐고 묻는다면, 루시퍼(Lucifer)가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었다고는 하나, 저 또한 영혼의 길을 가던 한 영혼이었으며, 자신의 진화를 위하여 자유의지(Free Will)를 선물 받았기에, 자신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었단다. 그 전에 그를 돌이키기 위한 수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그는 번번이 거절하였고, 면회조차도 거부하였단다. 네바돈의 행정수반인 가브리엘(Gabriel)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단다. 그는 나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전령사(messenger)를 자처 하였으며, 루시퍼(Lucifer)가 구금(拘禁:detention)되어있던 장소를 수시로 방문하였던 것이란다.

'영혼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혼의 길 3장  (0) 2021.05.03
영혼의 길 4장  (0) 2021.05.03
영혼의 길 6장  (0) 2021.05.03
영혼의 길 7장  (0) 2021.05.03
영혼의 길 8장  (0) 20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