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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길

영혼의 길 4장

by 하보나 2021. 5. 3.

 

 

영혼그룹들은 어느 계열을 통해서 진화가 되었는가에 따라서 계보를 정립하였으며, 물질세계를 관리하고 조정하는 6차원계의 위원회에 의하여 나뉘게 되었단다. 우리는 감정체계의 실험과 완성을 위해서 빛과 어둠이라는 대립을 세웠고, 양극으로 표현되는 지성과 감성을 대립 시켰단다. 지성은 머리의 뇌세포에서 나오는 지혜를 뛰어나게 하여 물질과학과 우주과학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유도하였으며, 감성은 심장세포에서 나오는 사랑을 뛰어나게 하여 감성과학, 즉 정신세계의 발전을 도모하도록 유도하였단다.

 

 

두 극성의 실험을 위해서 사자인들과 조인들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하여 생명체를 창조하도록 하였는데, 조인들의 실험에 의하여 용족(Dragon Race)과 파충류형 종족(Reptilian Race)과 공룡 종족(Dinosaurs Race)과 양서류형 종족(Amphibious Race)과 곤충류형 종족(Insectiods Race)과 조류형 종족(Carian Race)들이 태어나게 되었으며, 사자인들의 실험에 의하여 수생생물들인 고래류형 종족(Makudeems Rave)과 포유류형 종족(Mammalia Race)과 바다의 생명인 두족류형 종족(Laxtapideems Race)과 유인원 종족(Hairyapes Race)과 같은 생명들이 태어나게 되었단다. 태어난 생명들은 유사한 종족들을 양산 하면서 진화의 계보들을 확장시키며 우주로 번성하여 널리 퍼져나갔단다. 그 중에서 실험을 위하여 선택된 생명들인 파충류형 생명들은 오리온 성단(Orion Clusters)을 기점으로 진화의 세계를 펼쳐 나갔단다.

 

 

조인들에 의하여 탄생한 모든 생명들은 최고 위원회에 의해 모두 감독되도록 하였으니, 드라곤 종족의 원로들(Elders of Dragon Race)과 불사조 종족의 원로들(Elders of Phoenix Race)에 의하여 위원회가 구성되어 관리되고 있단다. 드라곤 종족(Dragon Race)은 깃털달린 용과 피부가 각질화된 두터운 피부를 가지고 있는 용과 뱀과 같은 피부를 가진 용으로 구분되어 지는데, 원로원은 깃털달린 용들에 의해 이루어져 있단다. 깃털달린 용들은 조인들(Carians)에 의하여 태어난 최초의 생명들을 대표하는 최고위 위원회의 수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단다.

 

 

불사조들(Phoenixs)과 황금독수리(Golden Eagle)도 최고의 영혼들로서 원로원을 대표하는 수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단다. 이 위원회는 하부에 파충류들의 원로들로 이루어진 위원회와 공룡류의 원로들로 이루어진 위원회와 곤충류의 원로들로 이루어진 위원회와 양서류의 원로들로 이루어진 위원회와 조류의 원로들로 이루어진 위원회를 두고 있단다.

 

 

최근에는 오리온으로 이주한 은하인류들로 이루어진 인류의 원로들로 이루어진 위원회가 소속되었단다. 이 위원회들은 창조그룹의 뜻에 의하여 어둠으로 대표되는 감정체계를 실험하는 장대한 서막을 열었으며, 자신들만의 창조론으로 무장하여 네바돈 은하의 진화의 장막을 열어젖혔던 것이란다. 널리 번성하여 펴져 나갔던 이들은 항성계들을 접수하면서 자신들의 영역과 자손들을 퍼트렸단다. 이들은 충돌 없이 진화가 이루어졌고, 오리온을 벗어난 영역으로도 진출하기 시작했단다.

 

 

이들은 뛰어난 과학기술들을 통하여 원자를 이용한 기술과 태양을 이용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갔으며, 핵을 응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과 무기를 생산하는 방식을 도입하게 되면서 점차 무기를 통한 영토 확장 정책을 이용하게 되었단다.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와, 독재정치가 도입되면서 군인들과 경찰들이 늘어났고, 전쟁을 통한 영토 확장을 꾀하게 되면서 원자무기들이 사용되게 되었단다. 우리 은하에 창조세계가 열어지고 물질세계가 정착되고 난 이후에 원자무기들이 사용된 사건이 처음 일어났던 것이란다.

 

 

수많은 생명들이 죽었고, 행성들의 환경은 돌이킬 수 없도록 황폐화 되었단다. 생명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육체를 벗은 영혼들은 자신이 왜 육체를 벗었는지 이유를 알지도 못한 채로 죽음에 대한 외상충격과 상처받은 영혼들 때문에 카르마의 주님들(Lords of Karma)은 바빠졌으며, 영계의 시스템이 바쁘게 돌아가게 되었단다. 상처받은 영혼들은 시리우스 A(Sirius A)에 위치한 6차원계 위원회에 소속된 치료센터로 보내어졌는데, 코쿤(Cocoon)이라는 영혼 보호 장치가 이용되었단다.

 

 

우리는 물질계의 문명사에 처음 발생한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까를 논의 하였으며, 문명의 발전을 지켜볼지, 아니면 중단 시켜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 할지를 결정하게 되었단다. 우리는 남아있는 생존자들이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원자로(原子爐:atomic reactor)부터 모두 파괴 시켰으며, 생존자들이 자체적으로 생명을 연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관리를 위원회에 맡기게 되었단다. 이들이 문명을 다시 일으키는 데에는 많은 시간들이 경과하였으며, 그러는 동안 과거 조상들이 저질렀던 잘못을 모두 잊어버리게 되었단다. 전해오던 구전(口傳)에 따라 큰 죽음과 문명 파괴의 기억들은 어렴풋이 남아있었으나 원자무기의 폐해는 잊어버렸던 것이란다.

 

 

파충류형 종족들은 다시 문명을 일으켜 세웠고, 지난날의 실수를 번복하기 위한 나름의 노력들을 하게 된단다. 다른 종족들과의 화해무드가 무르익었고, 에너지원을 이용하는 데에만 기술발전을 시킬 것들을 주창하여 문명은 더없이 발전하여 나갔단다. 이들은 드디어 행성의 대기권을 벗어나는 로켓엔진을 개발하였고 우주인들을 주변 행성으로 내보내게 되었단다. 과학기술은 뛰어난 머리로 인하여 더 한층 발달하였으니, 우주선들이 새로운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이용한 엔진과 연료의 개발로 행성을 벗어나면서 주변 행성들과 태양권역을 벗어나는 시도를 하게 된단다.

 

 

종족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주변 행성들로 이주를 시키게 되면서 태양계를 벗어난 지역으로의 탐험이 과학계의 주요 목표가 되었단다. 살 수 있는 환경이 적합한 행성들을 찾아 떠난 이들의 여행 목적은 점차 에너지를 위한 광물 찾기와 연결되면서 태양계 외곽으로의 여행이 가속도가 붙게 되었단다. 파충류형 종족들은 정치체계가 과학계의 원로들로 교체되기 시작했고, 다른 종족들이 살고 있는 행성으로 들어가 우위에 있는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강제로 광물들을 채취하고 돌아오도록 하였으며, 미개한 문명들이 있는 행성에는 식민지를 세우는 정책들을 구사하게 된단다. 하지만 원자무기만은 사용을 자제하였는데, 그 무서움은 뇌리에 깊게 각인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단다.

 

 

이들은 태양들을 넘어 여행하면서 행성들을 접수하였으며, 자신들의 창조론을 행성주민들에게 주입시키게 되었단다. 이들은 행성주민들의 문명발달 수준을 판단하여 미개하다 여겨지면 힘에 의하여 강제적으로 합병하였으며, 자신들의 창조론을 강제로 주입시키고, 때로는 우주선을 타고온 신(God)으로서 등장하기에 이르렀단다. 그리고 문명의 수준이 뛰어난 행성 종족들에게는 친근하게 접근하여 기술을 전수해주고, 문명의 지혜를 알려주는 척하며 접근하였고, 이들이 자신들을 의심하지 않고 안심하고 있는 사이에 주민들을 이간질 시키는 전략으로 분열을 일으켜서 내분이 일어나게 하는 전략을 도입하였으니, 이렇게 문명들을 말살하는 정책을 사용했던 것이란다.

 

 

매파(congress)인 종족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척하면서 무기들과 전술을 이양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한 다음에 야욕을 드러내서 점령하는 전략을 구사하였는데, 종족들을 평화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부추기고 분열을 조장하여 서로 싸우게 하면서 당파싸움과 이권 다툼을 일으켜 종족들을 분열시키는 정책을 통하여 민족들이 나뉘고 나라가 쪼개어지며 종교들이 분당되도록 조정하였던 것이란다. 이들은 자신들을 추종하는 종교를 도입하게 하였으며, 우상화 정책을 통하여 맹목적으로 매달리게 하여 영혼의 길을 찾지 못하도록 하였단다. 이들은 이렇게 행성들을 점령하여 나갔단다.

 

 

이들은 원자무기의 사용시에는 영단(Spiritual Hierarchy)의 관여가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감시 수준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노력들을 하였기에, 우리는 행성들을 식민화하는 이들을 지켜보기로 하였단다. 어둠의 감정들은 점차 깊숙하게 우주 안에 만연되어 나갔으며, 종족들 또한 이들의 영향권 아래 놓이게 되면서 어둠에 물들기 시작했단다. 우리는 이들의 극과 반대되는 빛의 영역 실험을 하기 위하여 라이라 성단(Lyra Clusters)에 은하인류의 시조가 되는 생명을 창조하여 입식시키기로 하면서 대서막(大序幕:great opening)을 열게 되었단다.

 

 

우리는 양서류에서 진화하기 시작하면서 수생환경에 적응한 포유동물들을 살폈으며, 포유류 중에서 수달(水獺:otter)형 생물에 적용시키기로 하고 사난다의 의식(Consciousness of Sananda)을 수여하기로 하였고, 새로운 생명체계로 진화가 이루어지도록 인도하게 되었단다. 우리는 직립보행을 할 수 있도록 진화를 시켰으며 물과 뭍에서 동시에 번식할 수 있도록 하였단다. 이 모든 계획은 우리의 뜻을 전해들은 유전공학자들인 시리우스 A(Sirius A)의 사자인들(Pshaats)이 전담하였다는 사실이란다.

 

 

이렇게 진화가 이루어지며 드디어 은하인류로서의 면모를 갖춘 새 생명들이 진화 계보의 상위에 설수 있었으니, 바로 은하인류들의 탄생이었단다. 인류들은 크게 번성하여 나갔으며, 사난다(Sananda)의 감성을 유지하고, 평화로운 종족으로서 서로 화합하며 싸우지 않고 조화로운 문명을 발전시켜 나갔단다. 구석기(舊石器:paleolith)와 신석기(新石器:neolith), 청동기(靑銅器:bronze ware)와 철기(鐵器:iron ware) 문명을 차례로 이루면서 점차 문명의 초석을 잡아가던 인류들은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종족들을 맞이하게 된단다. (인류라고 표현 하였지만 포유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형태로 진화하였으며, 물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었단다.)

 

 

다른 항성계들로 영역을 확장하던 파충인들(Reptilian)의 탐험대는 라이라 성단에서 진화하고 있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종족들과 만나게 된단다. 파충인들(Reptilian)과 은하인류의 만남은 이렇게 이루어지게 되었단다. 파충인들(Reptilian)에게는 미개한 종족으로 비추어졌으나 흥미를 끄는 것이 있었으니, 다른 종족들에게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평화로움과 사랑으로 넘치는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란다.

 

 

처음에는 무척 생소하였으며,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들이 소요되었으나 이들은 문명의 이기들을 전수해 준다는 명목아래 뛰어난 문명의 기술들과 문화들을 전수하게 되었단다. 인류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종족들이 전해주는 문명과 기술들의 수준에 압도(壓倒:overcoming) 되었으며, 모두들 신기해했고, 점차 물들어 가기에 이르렀단다. 인류들은 뛰어난 정신능력들을 가지고 있었으나, 물질문명의 놀라운 수준과 하늘을 자유자재로 여행하는 우주선들에 압도되어 비판 없이 모든 것들을 수용하게 되었단다.

 

 

하지만 인류들은 모르고 있었는데, 파충인들(Reptilian)은 인류들이 문명은 미개 하였지만 뛰어난 정신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 후부터 자신들의 진실을 철저하게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이란다. 항성계를 탐험하던 전초부대에 의하여 발견된 은하인류들이 진화하고 있던 '행성 아비뇽(Planet Avyon)'은 파충인들(Reptilian)의 과학자 그룹과 행성 탐사 군인들로 이루어진 우주선들의 방문을 받게 된 것이었단다. 군인들은 뛰어난 무기들을 소개해 주었으며, 과학자들은 뛰어난 기술들을 전수하였던 것이란다.

 

 

두 번째 그룹으로 이루어진 파충인들(Reptilian)의 방문을 받게 된 인류들은 뛰어난 문명들을 이룩할 수 있는 문화를 전수 받았고, 교육받을 수 있었단다. 인류들은 뛰어난 정신능력을 갖추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물질문명의 뛰어남에 압도되어 점차 세뇌되어 갔으며, 원로원들조차도 드디어 두 그룹으로 나뉘게 되었으니, 뛰어난 문명의 기술들과 저들의 문화를 무조건 수용하고 받아들이자는 세력과 자신들의 정신세계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세력으로 말이란다.

 

 

인류들조차도 두 세력으로 나뉘면서 서로 따로따로 각자의 길을 가기에 이르게 된단다. 인류들도 파충인들(Reptilian)의 뛰어난 과학기술의 도움으로 우주선을 제조하여 다른 행성으로의 여행이 자연스럽게 되면서 문명을 전수해준 파충인들(Reptilian)을 존경하고 감사하게 여겼으며, 어떤 부류들은 동상을 건립하고 성스럽게까지 숭배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였는데, 종교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졌던 것이란다. 이렇게 문명을 전수해준 파충인들(Reptilian)의 지도자들을 섬기는 종교가 발생하게 되었고 그 세력권을 넓혀가게 되었단다.

 

 

과학계와 정치계와 종교계의 막강한 힘과 세력은 점차 인류들 사회를 잠식 시켜 나갔으며, 눈에 띠게 벌어지게 되었는데, 소중한 자신들의 자산을 지키자는 목소리는 점차 기운을 잃어가게 되었단다. 이렇게 해서 힘을 키운 매파들(congress)은 인류들의 위에 군림하게 되었고 정치적으로도, 군사력을 확장 시키면서 그 힘의 우위에 서게 되었단다. 인류들의 사회는 군국주의가 들어섰고, 경찰들에 의해 질서체계가 잡혔으며 반대세력들은 점차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이들을 반대하던 인류의 정신세계를 계승하자는 세력들은 다른 태양계로 이주를 결심하고 우주선을 이용하여 떠나게 된단다.

 

 

이들은 라이라 성단의 베가 항성계 아발론 행성(Vega stellar system Avaron Planet)에 정착하여 은하인류들이 가지고 있던 정신능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문명을 이루며 새로운 진화의 길을 시작하게 된단다. 이들은 행성 아비뇽(Planet Avyon)의 인류들과는 정 반대되는 길을 추구하였고 발전시켜 나갔단다. 그리고 어떠한 문명의 연결고리도 연결 짓지 않고 독자적인 진화의 길을 걸었는데, 은하인류의 여성성이 강조된 문명의 시초가 되었단다.

 

 

라이라 성단의 아비뇽 행성(Planet Avyon of Lyra clusters)의 은하인류들은 주변의 행성들을 식민하여 문명을 발전시켜 나갔으며, 점차 진화의 길을 남성성이 강조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갔단다. 파충인들(Reptilian)은 겉으로는 인류들을 돕고 문명을 발전시킨 전도사로서 행동하고 추앙받았으나 그들의 진실을 단 한 번도 드러낸 적이 없었음이니, 자신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인류들이 우주선을 이용하여 모두 떠나고 나자, 이들은 서서히 자신들의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했음이니, 자신들을 숭배하고 추앙하는 종교 세력들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창조론을 주입시키기 시작했고, 인류들의 정신문명의 맥이 연결되지 못하고 단절되도록 유도하였던 것이란다.

 

 

너희들 또한 과거에 일본의 식민으로 있었을 때에 저들의 다양한 민족말살 정책에 의하여 민족성을 잃어버릴 뻔했던 기억들이 있음을 알고 있으며, 아직도 그 잔재들을 떨쳐버리지 못해서 그 흔적들이 요소요소에 남아있는 것을 알고 있단다. 너희들의 의지가 문제가 아니라, 워낙 강력하게 이루어진 식민정책에 따른 깊은 상처가 남긴 후유증의 여파라고 보면 된단다.

 

 

라이라의 인류들 역시 파충인들(Reptilian)의 교화정책과 식민정책에 따라 점차 물들어 갔으며, 의지를 상실하고 점점 폭력성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니, 세대를 거듭할수록 폭력지향적인 성격을 띤 자녀들이 태어나게 되면서 과거의 사랑으로 평화를 이루었던 아름다운 심성들을 모두 잃어버리게 되었단다. 인류들은 얼굴의 외향마저도 변화되어 파충류형(Reptilian style)을 닮아갔는데, 파충인들(Reptilian)의 영혼들이 대량으로 인류로 태어나면서 그 성향은 더욱 깊어져 갔단다.

 

 

행성 아비뇽(Planet Avyon)을 포함한 독립정부를 둔 행성들의 반목은 더욱 깊어졌고, 서로의 감정들을 건드려서 교류를 중단하였으며,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는 감정들이 극으로 치우치게 되면서 전쟁을 일으키게 되었단다. 처음엔 재래식 무기들을 사용하던 전쟁의 양상이 점차 대형화 되어 가면서 오리온 성단(Orion Clusters)에서 일어났던 비극이 다시 한 번 재현되는 전쟁으로 비화(飛火:flying sparks)되게 되었단다. 인류들은 원자와 수소와 중성자를 이용한 무기들을 개발하였고 전쟁에 이 무기들을 동원하게 되면서 파멸(破滅:ruin)의 길을 걷게 된 것이란다.

이때 폭발한 무기들은 행성들의 대기권을 불살랐으며, 특히 행성 아비뇽(Planet Avyon)은 두 번 다시 우주에서 볼 수 없게 공중 분해되어 조그만 돌조각들로 나뉘어서 우주공간으로 퍼져 나갔단다.

 

 

행성 아비뇽(Planet Avyon)은 내파되어 먼지처럼 흩어졌고, 다른 행성들은 대기권들이 모두 불이 붙어 생명이 살수 없는 행성으로 바뀌었단다. 이 일이 발생하기 전에 인류들 중에 전쟁을 미워하고 싫어하는 세력들은 지저로 대피하여 살아난 종족들이 있었으며, 우주선을 이용하여 탈출에 성공한 종족들이 있었단다.

 

 

이때에 지저로 들어가 생존하게 된 인류들은 지금 라이라 성단을 대표하는 인류들이 되었단다. 지저생활에 적응하여 진화를 시작한 인류들은 라이라인들(Lyrains)이라고 불리게 되었구나.

 

 

그리고 함선 펠레가이(Starship Pelegai)와 작은 소형 우주선들을 이용하여 탈출에 성공한 인류들은 우주선단을 이루어 멀고 먼 우주 항해를 시작했고 우리들에 의해 시리우스 A(Sirius A)로 들어오게 되는데, 위원회의 허락에 의하여 이루어진 여정이었단다.

 

 

우리는 위원회들을 소집하여 라이라 성단의 비극(悲劇:tragedy)을 수습하고 해결하려 하였으며, 이때 죽은 영혼들을 분류해서 파충인들(Reptilian)은 오리온의 위원회를 통하여 영단으로 돌려보냈고, 인류들은 당분간 계획에 의해 시리우스 A(Sirius A)로 보내어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하였단다.

 

 

파충인들(Reptilian)의 뜻에 의하여 라이라 성단은 무너졌으며, 인류들의 문명은 끝이 나고 말았던 것이란다. 파충인들(Reptilian)은 인류들과의 공생을 원치 않았으며, 뛰어난 정신문명을 가지고 있던 인류들이 번성하면서 문명을 계승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단다. 더군다나 자신들과는 상반되는 창조론을 가지고 있던 인류들이 우주에서 진화한다는 사실이 저들의 생존권을 자극하였으며, 저들의 폭력성향과 투쟁 심리를 불러일으킨 것이란다. 자신들의 창조론이 유일한 창조론이자, 유일신이라는 개념이 인류들의 생존을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이끌었던 것이란다.

 

 

파충인들(Reptilian)은 인류들의 내부에 침투하여 분리를 부추겼으며, 분란을 조정하여 끈끈하게 연합되어있던 인류들의 의식세계를 분열시키기에 이르렀고, 개체로 떨어져 나간 인류들의 의식은 어떠한 힘도 없다는 것을 간파(看破:penetration)한 저들 지도층의 전략에 따라 인류들을 노예화 시켰으며, 행성들의 개발과 광물채취에 노예로서 동원하기도 하였단다. 전쟁의 최전방에 서서 희생양들이 되었으며, 결국 스스로들이 자멸(自滅:self-ruin)에 빠지는 전쟁을 하게하여 무너지게 하였음이니, 인류들과는 공존(共存:coexistence)할 수 없다는 파충인들(Reptilian)의 시나리오(scenario)에 따라 행성 아비뇽(Planet Avyon)은 사라져갔고, 인류들의 문명은 먼지처럼 사라져 버렸단다.

 

 

우리들의 인류정착계획은 이렇게 위기를 맞는 것처럼 보였으나, 베가 항성계(Vega Stellar system)로 들어간 인류들과 생존한 인류들을 통하여 진화의 여정을 이을 수 있었단다. 시리우스 A(Sirius A)로 우주항해를 통해 도착한 인류 생존자들은 사자인들(Pshaats)과 조인들(Carians)의 배려(配慮:care)에 의하여 시리우스 B 항성(Sirius B Stellar)에 정착할 수 있었단다. 이들은 이곳에 정착하여 진화의 길을 계속해서 나갈 수 있었는데, 전쟁을 경험했던 영혼들은 더 이상 물질체 경험을 하지 않기로 결정 하였고, 생존한 인류들을 도와 수호 영 그룹(Guardian Spirit Group)이 되기로 결의 하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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